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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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저마노, 두산전서 1군 등판 예정"

기사입력 2015.07.11 17:42 / 기사수정 2015.07.11 17:50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kt wiz의 새 외국인 투수 저스틴 저마노(33)가 다음주 1군 무대에 출격한다.

kt는 1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수원 성균관대에서 새로 영입된 저마노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첫 실전 등판을 가졌다. 

지난 2011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면서 8경기에서 5승 1패, 2.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저마노는 삼성에서 보류권을 풀어주면서 지난 8일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퓨처스리그 등판은 실전 경기 감각을 익히기 위해 저마노가 자원한 것이었다. 저마노는 경찰청을 상대로 3이닝 6피안타(2홈런) 1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구장이 작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적지 않은 안타를 허용했다.

조범현 감독은 "전력으로 던지지는 않은 거 같다. 2군 경기를 보고 평가하기는 애매한 면이 있다"고 말하면서 "삼성 때와는 타자들이 다르기 때문에 연구를 많이 해야할 것이다. 한국 타자들의 변화에 대해서도 공부가 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최소한 세 게임은 더 봐야 한다. 시간은 지났지만 한국 무대 경험이 있으니 적응하는 모습을 봐야 한다"면서 다음주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서의 등판을 예고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저스틴 저마노 ⓒkt wiz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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