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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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오재영, 올해 복귀는 어렵다"

기사입력 2015.07.11 17:20 / 기사수정 2015.07.11 17:3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올해는 보시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재영은 지난해 넥센 선발진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던 투수다. 페넌트레이스에서는 21경기에 등판해 5승 6패 평균자책점 6.45으로 두드러지는 성적은 아니었으나 후반기 그리고 포스트 시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부상이 오재영의 발목을 잡았다. 

정규 시즌 막바지에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오재영은 투혼을 발휘해 포스트 시즌에 나섰지만, 시즌이 종료된 후 수술 대신 주사 치료를 선택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고, 몇개월간은 훈련을 할 수 없어 안정과 휴식만 취했었다. 최근에는 화성 2군 구장에서 공을 던지며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오재영은 올해 합류가 힘들 것 같다"면서 "좋아져야 공을 던질 수 있다. 지금 움직이면서 활동은 시작했지만 복귀 시점을 가늠하기엔 어렵다. 오재영의 선수 인생에서도 지금이 중요할 것 같다. 조심스럽다"고 안타까워했다. 선발 자원 한명이 아쉬운 넥센 입장에서는 오재영의 부재도 크게 느껴진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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