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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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쇼타임' EXID, 이렇게 귀엽기 있기 없기?

기사입력 2015.07.10 13:12 / 기사수정 2015.07.10 13:2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그야말로 시끌벅적하다.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가 무대 위 모습과 상반되는 명랑한 매력을 발산했다.

9일 MBC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 첫 회가 방송됐다. 데뷔 3년 차 걸그룹 EXID는 처음 도전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민낯'을 낱낱이 공개했다.

초반부터 5인 5색의 매력이 도드라졌다. 멤버들의 각양각색 숙소 생활이 공개됐는데 맏언니 솔지는 반려견 초코와 함께 심심하지 않은 여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초코가 퍼즐을 망가뜨리자 좌절하며 드러누워 웃음을 안겼다. 정화는 아침부터 익숙한 자세로 침대 스트레칭을 하며 부지런함을 떨었다. LE는 직접 작곡한 미공개곡을 들려주며 가수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하니의 의외의 면모도 발견할 수 있었다. 만화책이 놓인 침대에서 눈만 껌뻑대며 가만히 누워 있는 집순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침대에 앉아 쥐포를 먹는 것도 잠시, 다시 누워 멍하게 시간을 보내 웃음을 줬다. 혜린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부르며 흥을 발산했다.

최근 유행하는 나꿍꼬또 기싱꿍꼬또 애교도 피해갈 수 없었다. 멤버 모두 쑥스러워하면서도 애교를 보여줬다. 특히 카리스마 래퍼 LE는 “애들이 보면 난리날 것 같다”면서도 두 번이나 애교를 부렸다.

'쇼타임' 출연을 맞아 예전부터 가고 싶어 했던 놀이공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놀이공원으로 향하는 좁은 차 안에서 샤이니의 ‘View',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에 맞춰 댄스타임을 갖는 등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다.

혜린과 솔지, 하니는 360도 연속회전하는 놀이기구를 타며 구겨진 얼굴과 눈물범벅인 모습을 거리낌 없이 내보였다. 솔지와 혜린은 치아를 보이지 않고 롤러코스터 타기에 성공, 코믹 매력을 발산했다.

대세 걸그룹의 일상은 '활기참' 그 자체였다. 이날 EXID는 화려한 싱글라이프부터 놀이동산 나들이, 피자 먹방까지 다채로운 ‘민낯’을 공개했다. 하니는 “내가 예능을 많이 해서 사람들이 나만 솔직한 줄 안다. 5명 다 솔직한데”라고 말했는데, 하니의 말대로 멤버 모두 20대다운 자유롭고 솔직한 성격을 자랑했다. 화기애애한 팀워크도 엿볼 수 있었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EXID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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