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의 연기자와 제작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드라마의 성공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 인천 운서동 아라세트장에서 '어셈블리'의 대박기원 고사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정재영, 송윤아, 장현성, 김서형을 비롯해 손병호, 성지루, 최진호, 길혜연, 정희태, 윤복인, 임지규, 김보미 등 대부분의 출연배우들과 황인혁 PD, 정현민 작가를 비롯해 강병택 CP, 제작사의 윤창범 본부장 등 드라마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회 의원회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웅장하게 지어진 세트장에서의 첫 촬영을 기념함과 동시에, 드라마의 무사촬영을 기원하는 자리였다. 참여한 사람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살뜰히 챙기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연출을 맡은 황인혁 PD가 먼저 고사상에 술을 올리며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했다. 촬영팀, 조명팀 등 스태프들이 절을 올렸고, 이어 정재영, 송윤아, 장현성, 김서형 등 주역들을 비롯하여 모든 배우들이 차례로 절을 올리며 한마음 한 뜻을 모아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황인혁 감독이 팀워크를 북돋우자 모두들 한 목소리로 화이팅을 외치며 에너지 넘치는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 그대로 고사를 마감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 드라마를 만들고 방송하는 것이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자랑이 되고 국민들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태프와 배우들의 밝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니 드라마가 성공하리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어셈블리'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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