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송은범(31)이 한달 여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임익준과 문재현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송은범과 신성현을 등록했다.
올시즌 14경기에 나와 1승5패 7.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송은범은 계속되는 부진으로 지난 6월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송은범은 2군 퓨처스리그에서도 6경기에 나와 1승2패 평균자책점 4.99로 이렇다 할 성적은 내지 못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SK전에서는5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를 받고 송은범을 1군에 합류시켰다. 송은범은 8일 대전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고, 그리고 9일 32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은 일단 중간에서 쓸 예정이다. 만약 비가 안왔다면 오늘 선발로 나왔을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송은범과 함께 신성현을 등록시켰다. 신성현은 올시즌 17경기에 나와 38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전날 실책을 기록했던 주현상 대신 신성현을 3루수로 선발 출전 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송은범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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