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09 16:28 / 기사수정 2015.07.09 16:2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 제작사가 불법적인 암표 거래에 강경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8일 제작사 씨제스 컬쳐는 공식 홈페이지에 "뮤지컬 '데스노트' 티켓 불법 거래에 관련하여 현재 많은 신고글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며, 공식 예매처가 아닌 개인 거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및 기타 방법으로 구매하는 불법적인 티켓 거래는 제작사에서 모니터링 되고 있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씨제스 컬쳐는 "이에 불법 거래 정황이 파악된 예매자/예매석은 주최, 주관, 예매처에서 발견할 경우 강제 취소 처리와 함께 법적인 제재 조치가 취해지고 있습니다. 불법 거래로 확인이 된 불법 티켓은 주최 측의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가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에 티켓을 소지하였을지라도 입장이 불가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도 티켓 불법 판매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진행할 예정이며, 잘못된 경로로 판매되는 티켓을 구매하지 않는 관객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뮤지컬 '데스노트' 티켓 불법 거래 정황 발견 시에는 즉시 운영진 메일 (webmaster@cjesculture.com)로 연락 바랍니다. 불법적인 거래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올바른 공연 문화 에티켓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데스노트' 티켓은 최고 100만 원까지 불법 거래되고 있다.
'데스노트’는 우연히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인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두뇌 싸움을 담는다. 2003년부터 일본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 ‘데스노트’를 원작으로 하며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이 출연한다. 8월 1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 중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데스노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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