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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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PD "정치적 편견 희석된다면 성공"

기사입력 2015.07.09 14:40 / 기사수정 2015.07.09 17:19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어셈블리' 황인혁 PD가 정치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9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인혁 PD를 포함해 배우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 장현성, 김서형, 박영규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밝혔다.

황인혁 PD는 "드라마 제목은 대한민국 국회를 뜻한다. 정치드라마의 특성상, 새롭게 국회에 들어가게 되는 분과 기존에 국회에 있던 분들 사이에서 긴장감을 가져가려고 한다"며 "정치에 대해서 알게 되면 성공인 것 같고, 일반인들이 정치적 편견을 조금 희석시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황 PD는 "정치적 포맷이 낯설고 힘들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기대하는 바가 정치인들의 날카로운 비판과 풍자쪽으로 쏠릴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 부분도 놓치지 않겠지만, 정치인들의 희로애락도 다룰 생각이다. 그 곳에 있는 분들도 '우리와 동시대의 인물이다'라고 그려낼 생각이다"며 "요즘 희망과 소통이 낯선데, 최고의 수단은 아니지만 최적의 수단이 정치이다"고 덧붙이며 드라마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황인혁 PD는 기존 정치드라마와 다른 점에 대해 "구성원들이 다르다. 보좌관 사이의 인간관계를 통해 친숙하게 다가가면서도 휴먼 터치를 가미할 생각이다"는 말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어셈블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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