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이 당할 역대급 수난이 예고됐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즌 1(1~4회)에서의 순수하고도 달달한 청춘 로맨스가 시즌 3(10~12회)로 이어질 것을 예고한 '오렌지 마말레이드' 속 설현(백마리 역)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뱀파이어와 인간이 평화협정을 맺은 300년 전의 조선시대에서 21세기로 돌아온 시즌 3가 오는 10일 방송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청순 뱀파이어 소녀로 다시금 변신한 설현의 표정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시즌 1(현생 이야기)과 시즌 2(전생 이야기)에서 설현은 여진구(정재민), 길은혜(조아라)와 복잡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 길은혜의 살벌한 미움을 받으며 여러 차례 고난을 겪었다.
다시 현생으로 돌아온 시즌 3에서는 특히 이번엔 학교 아이들까지 가세해 그녀를 예상치 못한 참담한 수렁에 빠트릴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극의 긴장감은 더욱 팽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설현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원투수처럼 등장했던 여진구가 10일 방송에서는 모두를 기겁하게 할 행동을 보인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상황. 여기에 시즌 1의 마지막 회인 4회 방송 말미, 바다에 빠졌지만 극적으로 살아난 여진구가 설현을 기억하지 못했기에 두 사람이 어떤 만남을 갖게 될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전생의 이야기를 다뤘던 조선시대에서 다시 교복을 입고 현재로 돌아왔지만 끝나지 않은 설현의 수난사는 10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되는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오렌지 마말레이드' ⓒ (유) 어송포유 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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