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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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유니버시아드까지 점검…우루과이전 참관

기사입력 2015.07.08 15:3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학 선수들을 확인하기 위해 광주유니버시아드를 찾는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슈틸리케 감독이 오는 9일 정읍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남자 대표팀의 경기를 관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K리그를 중심으로 옥석을 찾던 슈틸리케 감독의 행보가 대학 선수들로 넓어졌다. 

슈틸리케 감독이 관전할 경기는 우루과이와의 8강전이다. 김재소 감독이 이끄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지난 7일 끝난 조별리그에서 대만과 이탈리아, 캐나다를 모조리 잡아내며 3연승으로 8강에 올랐다. 정원진(영남대), 이정빈(인천대), 김동준(연세대)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과 올림픽대표팀에 선발됐던 서영재(한양대), 이현성(용인대) 등이 점검대상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이 유니버시아드를 찾는 것은 8월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을 대비한 행보로 해석된다. 지난달 30일 이른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슈틸리케 감독은 해외파가 출전할 수 없는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K리그 현장을 도는 동시에 올림픽대표팀 등 어린 선수들까지 총망라해 새로운 선수를 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슈틸리케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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