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67)가 '터미네이터'로 돌아온 가운데, 그의 히트작 중 하나인 '프레데터'와 그 후속편들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미국 현지 언론의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홍보차 가진 Q&A에서 '프레데터'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지금까지 제작된 그 어떤 '프레데터' 영화도 첫 번째 1편을 넘지는 못했다. 관객들을 만족 시켜준 적이 없었다"고 혹평했다.
지난 1987년 선보인 '프레데터1'은 '터미네이터1'으로 스타덤에 오른 아놀드의 위치를 확고히 해준 작품이다.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존 맥티어난 감독의 히트작으로도 유명하다.
외계 생명체와 미군 특수부대와의 대결을 그린 '프레데터'는 이후 뉴욕 도심에서 대결을 벌이는 '프레데터2'를 비롯해 수 많은 후속편이 만들어졌지만, 1편을 뛰어넘은 작품은 없었다.
정통 '프레데터' 시리즈는 2편을 끝으로 제작되지 않고,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시리즈만이 2007년까지 제작됐고, 정체가 모호한 '프레데터스'가 2009년 개봉된 바 있다.
특히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프레데터1'을 끝으로 이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았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