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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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캐디, US오픈서 OUT…박세리 캐디로 대체

기사입력 2015.07.08 08:3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미국 무대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고 있는 김세영(22,미래에셋)에게 엉뚱한 곳에서 불똥이 튀었다.

미국 '골프채널'은 8일(이하 한국시각) "김세영의 캐디 폴 푸스코가 금지된 지역에서 휴대전화로 사진 촬영을 하다 적발돼 US 위먼스오픈에서 퇴출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푸스코는 자신에게 입장이 허용되지 않은 지역에서 홀 정보 등을 수집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가 수집한 정보들은 아직 선수에게 공개하지 않은 내용이었다.

대회 총 감독관인 벤 킴볼은 푸스코의 행동에 대해 "시험을 치르기 전 시험지를 미리 보는 것과 같다"며 김세영 캐디의 행동을 꼬집었다.

소식을 접한 김세영은 "소식을 듣고 놀랐다. 화가 난다"고 밝혔다. 

하루아침에 캐디를 잃은 김세영은 긴급히 박세리의 캐디에게 가방을 맡겼다. 박세리는 지난주 대회 불참 의사를 밝혀 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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