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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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샘킴 "'냉장고'서 패하면 게스트에 복수" 웃음

기사입력 2015.07.08 08:01 / 기사수정 2015.07.08 08:0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요리계의 레전드' 심영순-이연복-샘킴-이욱정이 '해피투게더3'에서 요리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2탄인 셰프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식의 대모' 심영순, '중식의 아버지' 이연복, '스타셰프' 샘킴, '푸드멘터리의 선구자' 이욱정 PD 그리고 가수 정엽이 출연해 목요일 밤을 맛깔 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요리계의 레전드들이 모인 만큼, 마치 정상회담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토크 열전이 이어졌다. '옥수동 심선생님' 심영순은 "재벌 며느리들 가르칠 때 주눅들지는 않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나는 50만원 받고, 500만원을 주고 있다는 심정으로 요리를 가르친다. 때문에 당당하기가 짝이 없다"고 단언했다.
 
샘킴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지면 게스트들한테 서운하다. 처음에는 내 요리가 먹고 싶다고 하다가 다른 셰프 음식을 고른다"며 숨겨왔던 뒤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샘킴은 해맑은 표정으로 깨알같은 복수 방법을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연복은 박명수를 위협하는 '버럭계의 신성'으로 등극하는 등, 게스트 4인방 모두가 본업을 잊게 만들 정도로 최고의 예능감을 발휘했다. 
 
'해피투게더3' 7월 여름스페셜 야간매점2탄 '셰프 특집'은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해피투게더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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