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씨엔블루 강민혁이 '우리동네 수영단'에 합류했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수영단 첫 창단을 맞아 새로운 멤버들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완벽한 훈남 비주얼 강민혁의 수영 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녹화에서 훈훈한 8등신 비율을 자랑하며 등장한 강민혁은 수영 선수를 연상시키는 헤드셋을 쓰고 수영 출발대 앞에 섰다. 출발 전 자연스럽게 몸을 푸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던 그는 프로다운 모습을 뽐내며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고, 곧이어 안정된 자세로 물속으로 다이빙하는 모습에 멤버들은 모두 환호를 외치며 에이스의 등장을 알렸다.
그러나 물속으로 입수하자마자 강민혁의 반전 수영실력이 공개됐다. 얼마 가지 못해 수경이 벗겨진 그는 출발했던 레인을 벗어나 갈 지(之)자를 그리며 수영장을 누볐고, 급기야 레인과 3중 추돌하며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켜보던 예체능 멤버들도 처음 기대와는 다른 강민혁의 허당 수영에 박장대소했다.
수영으로 등장을 마친 후 강민혁은 "초등학교 4학년 때 4가지 영법은 물론, 다이빙까지 배웠다. 방금 실수한 것은 오랜 대기 시간으로 몸이 덜 풀렸기 때문"이라며 본인의 수영 실력을 만회하려 변명했지만, 이미 기존 멤버들에게 허당으로 낙인찍힌 뒤였다. 앞으로 그가 수영단 멤버로서 어떤 매력을 발산해 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강민혁의 허당 매력은 오는 7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공개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강민혁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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