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류사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상류사회' 박형식과 임지연이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9회에서는 이지이(임지연 분)가 유창수(박형식)와 신분차이로 인해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이는 장윤하(유이)의 회사에서 일하기로 결심했다. 유창수는 "하지 마. 내가 돈 줄게. 넌 자존심도 없냐. 친구 밑에 들어가서 일하고 기분 안 나빠?"라며 막말했다. 결국 이지이는 "친구가 내 장점 보고 같이 일하자는데 기분이 왜 나빠? 정규직에 월급도 많고. 내가 어디서 기분 나빠야 돼"라며 분노했다.
또 이지이는 "최 대리님한테 여태껏 그렇게 대했어? '친구지만 넌 내 아래 있다' 그거 되게 기분 나쁜 거예요.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친구가 그러면 더 기분 나빠"라며 실망했다.
특히 유창수의 어머니는 이지이를 떼어내기 위해 직접 만났다. 이지이는 "오늘 친구한테 참 좋은 말을 들었어요. 마음이 실력이래요. 제 마음은 하버드 박사 정도 된대요. 한때는 고졸인 거 아주 콤플렉스였는데 지금은 없어요"라며 긍정적인 성격을 과시했다.
그러나 유창수의 어머니는 "이래서 창수가 넘어갔구나. 우린 절대 너 같은 며느리 안 봐. 창수도 너하고는 결혼을 안 할 거야. 잠깐 호르몬 장난에 놀고 있는 거야"라고 쏘아붙였다.
이지이는 "저도 남자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은 안 해요. 근데 아직 창수 씨 결혼한다고 결정 안 했잖아요. 그때까지 만날 수 있잖아요. 사랑에 자존심 없습니다. 보고 싶은 게 우선이에요"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앞으로 유창수와 이지이가 신분차이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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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상류사회' 박형식, 임지연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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