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김효주(20,롯데)가 또 한번 우승으로 4개 대회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상금 2억원을 돌파했다.
김효주는 5일 중국 웨이하이포인트골프장(파72·6146야드)에서 열린 2015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를 기록했다.
2위 펑샨샨(중국)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 지은 김효주는 상금 1억원을 손에 넣었다.
이 대회 전까지 지난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올시즌 상금 1억 3522만원을 기록 중이던 김효주는 1억원을 보태 2억 3522만원을 저축했다.
김효주는 현재 공식적으로 상금랭킹에 들지 못한다. KLPGA 규정상 참가한 대회를 기점으로 대회 전체 수의 30% 이상 출전해야 순위에 들 수 있기 때문. 따라서 4개 대회에 참가한 김효주는 상금랭킹에 들지 못한다.
하지만 김효주가 4개 대회에서 손에 쥔 금액은 5위 김보경의 바로 뒤를 잇는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편 이번 우승으로 올시즌 전인지, 고진영, 이정민에 이어 시즌 4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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