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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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그린브라이어3R 단독선두…생애 첫 승 가시권

기사입력 2015.07.05 10:18 / 기사수정 2015.07.05 10:5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박성준(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승을 노리게 됐다.

박성준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와이트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2014-1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총상금 670만달러·약 75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채며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박성준은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로 하루 9타를 줄인 제이슨 본과 더불어 션 오헤어, 브라이스 몰더(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완벽한 아이언 샷을 앞세운 박성준은 전반과 후반 각각 2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그동안에 보기는 단 1개도 범하지 않았다.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펼쳐지는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박성준은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직행 티켓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 대회에서 공동 1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 중 디오픈 출전권이 없는 상위 4명의 선수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노승열도 2타를 줄이며 8언더파 공동 12위에서 라운드를 마쳤다. 아직 디오픈 출전권이 없는 노승열도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스코틀랜드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첫날 66타로 맹타를 몰아쳤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1타를 잃으며 4오버파 공동 47위에 위치했다. 배상문도 4언더파로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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