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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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곽시양 꼬시려다 실패 "잠깐만 쉬었다 가자"

기사입력 2015.07.04 21:13 / 기사수정 2015.07.04 21:1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이 곽시양을 꼬시려다 실패했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나봉선(박보영 분)의 몸에 빙의한 신순애(김슬기)가 서준(곽시양)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이날 나봉선의 몸에 빙의한 신순애는 레스토랑의 훈남 조리사 서준의 퇴근길을 따라 나섰다. 서준은 퇴근 방향이 다르지 않냐며 물었지만, 나봉선은 "같다. 오늘은 무조건 이 길이다"라며 눈웃음 쳤다.

이에 서준은 "
너 오늘 하루종일 이상하다. 뭐지? 나 갔다 들어오니까 생각이 많냐"라고 물었고, 나봉선은 "그런것도 있고 삶에 대한 총체적인 고민 같은 거다. 그런 의미로 맥주나 한잔 하자"라며 그를 잡아 끌었다.

결국 두 사람은 신순애의 의도대로 술을 마셨고, 잔뜩 취한 서준에게 신순애는 숙박 시설에서 잠시만 쉬어가자고 졸라댔다. 그러나 서준이 잠은 집에서 자야 한다며 나봉선을 홀로 둔 채 집으로 가버리자 "
아, 저 남자는 뭐야. 괜히 몸만 달았네"라고 짜증을 낸 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다가 "아 촌발. 이러니까 작업이 먹힐리가 있냐. 아. 뭐 이딴 애한테 빙의를 했냐. 글렀다. 글렀어"라며 혀를 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오 나의 귀신님'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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