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문재현(23)이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전현태를 웨이버 공시하고 그 자리에 육성선수 신분이었던 투수 문재현을 등록했다. 문재현과 함께 임익준이 올라왔고, 이창열과 박노민이 말소됐다.
문재현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전체 65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성근 감독은 "잠재력이 있고 컨트롤이 좋다. 공 던지는 것을 봤는데 잘 흔들리지 않더라"면서 "박정진이 안 던질 때 쓸 왼손 자원이다. 기회가 있으면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송주호(우익수)-정근우(2루수)-김태균(1루수)-이종환(지명타자)-이성열(좌익수)-권용관(유격수)-주현상(3루수)-조인성(포수)이 선발 출전하고, 배영수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