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세이부전 2이닝 2K 퍼펙트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지바 롯데의 이대은(26)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이대은은 3일 일본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맞대결에서 구원 등판했다.

5-5로 맞선 8회말 팀의 다섯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첫 타자 아키야마 쇼고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구리야마 다쿠미와 아사무라 히데토을 모두 땅볼로 처리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4번타자 나카무라 다케야를 초구에 3루수 뜬공으로 잡았고, 에르네스토 메히야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와타나베 나오토까지 3루수 땅볼로 막아내면서 2이닝 동안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이날 이대은은 2이닝 동안 15개의 공을 던져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지을 기록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4.55에서 4.40로 내렸다.

한편 지바롯데와 세이부는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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