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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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박세영, 금호타이어1R 3타차 단독선두

기사입력 2015.07.03 18:59 / 기사수정 2015.07.03 19:0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루키' 박세영(19,토니모리)이 중국에서 열린 대회 첫날부터 맹타를 앞세워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세영은 3일 중국 웨이하이포인트골프장(파72·6146야드)에서 열린 2015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가 마무리되고 있는 오후 6시 58분 현재 4언더파로 2위권을 형성 중인 치엔 페이윤(중국), 김효주, 지한솔에게 3타 앞선 단독선두다. 아직 몇몇 선수가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박세영이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끝낼 것이 확정적이다.

전반에만 버디 6개를 몰아치며 버디쇼를 펼친 박세영은 후반에도 보기를 1개로 막는 사이 버디 3개를 추가해 7언더파를 일궈냈다.

박세영이 이날 기록한 65타는 2013년 전인지가 이 코스에서 기록한 65타 최저타수 스코어와 동률.

경기를 마친 그는 "점수를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쳤다. 버디가 계속 나와도 덤덤했다. 즐겁게 쳤다"며 "코스가 짧고 드라이버만 정확하게 치면 스코어를 낼 수 있는 코스였다. 때문에 왠지 자신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짧은 전장 덕에 많은 선수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일관하고 있어 '무빙데이'인 2라운드서 또 한번 리더보드가 출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2개 홀을 남겨 놓고 있는 정재은이 3언더파로 펑샨샨(중국), 김도연, 김희망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시즌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백규정은 2오버파 공동 39위로 중위권에서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박세영 ⓒ KLPGA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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