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의 송승헌의 새로운 매력이 담긴 3종 스틸컷이 공개됐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다.
전작에서 주로 카리스마 넘치는 진지한 캐릭터를 맡아왔던 송승헌이 '미쓰 와이프'를 통해 성실한 구청 공무원으로 백점 만점의 남편이자 아빠인 성환 역을 맡아 이전과 다른 특별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어느 날부터 근처에 접근조차 못 하게 하고, 잘생긴 외모조차 싫다는 아내의 갑작스런 변화로 인해 그 누구보다 당황하지만 매 순간 아내를 믿어주고 끝없이 애정을 드러내는 성환.
첫번째 스틸은 아침에 일어나 익숙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양치를 하고 있음에도 훈훈한 외모가 돋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티셔츠 한 장만 입고 있어도 감출 수 없는 조각 같은 외모와 다정한 분위기는 '미쓰 와이프' 속 송승헌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아내의 눈치를 보며 퇴근 후 조심스럽게 집에 들어오는 모습을 담은 두번째 스틸은 아내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속앓이하면서도 언제나 아내한테는 약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친근한 캐릭터로 변신한 송승헌의 코믹 연기를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운전대를 잡은 채 환한 웃음을 지으며 반갑게 손을 흔드는 스틸은 자상한 모습으로 기분 좋은 웃음을 자아내며 완벽한 남편이자 아빠인 성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미쓰 와이프'를 통해 남편이자 아빠로서 친근하고 소탈한 매력을 선보일 송승헌은 "허당스럽기도 하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순수한 남자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이다. 지금껏 맡은 역할 중 가장 일상적이고 코믹한 캐릭터로, 기존의 송승헌이라는 배우가 가진 이미지와 틀을 깨보고 싶었다"며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하루 아침에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살게 된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엄정화-송승헌의 색다른 조화와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의 풍성한 앙상블이 더해진 전국민 인생반전 코미디 '미쓰 와이프'는 오는 8월 개봉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미쓰 와이프' 송승헌 ⓒ 메가박스㈜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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