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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버스 추락 사고, 사망자 1명 증가 "중국인 운전자 사망…총 11명"

기사입력 2015.07.02 10:48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중국 지린성 버스 추락 사고의 사망자 수가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발생한 중국 기린성 버스 추락 사고로 중국인 운전자 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한국인 10명을 포함해 이번 사고의 사망자 수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외교부는 선양 총영사를 지린성 지안으로 급파해 사고 대책반을 운영 중이며, 주중 대사관 인력도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락한 버스에는 공무원 교육생 24명과 연수원 직원 1명, 가이드 1명 등 우리 국민 26명과 중국인 2명이 타고 있었다.
 
연수를 간 공무원은 총 143명으로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5급 승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견리더과정 연수를 밟고 있었다.
 
이들은 내일까지 4박5일 간 중국 단둥 등지를 돌며 역사탐방과 지방행정 연수를 받던 중 6대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이었고 이 중 1대가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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