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또 부상 선수가 나올까. 이번엔 김민하가 1군 복귀 첫 경기에서 악재를 만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30일 1군에 복귀한 김민하는 이날 경기에서 8회초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고, 9회초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NC 최금강이 던진 공이 김민하의 손목으로 향했다. 김민하는 곧바로 강한 통증을 호소했고, 9회말 수비 도중 교체됐다.
롯데 측은 "1차 진단 결과 왼쪽 척골 부분 골절이 의심된다. 오늘(2일)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다시 정밀 검사를 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분 골절이 사실이라면 다시 한번 공백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손아섭이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를 기다리고 있지만, 또 한명의 야수 부상으로 잃는 손실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래저래 롯데의 고민이 깊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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