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안정환과 이을용의 '매의 눈'이 장착된 강렬한 포스터가 공개됐다. 특히 웃음기를 쏙 빼고 카리스마 넘치는 축구인으로 돌아온 '테리우스' 안정환의 귀환이 눈길을 끈다.
KBS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측은 2일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동 감독으로 선임된 안정환과 이을용, 그리고 최종 합류한 이운재까지, 축구에 관해서라면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진정성이 담긴 축구 영웅들의 눈빛이 눈길을 끈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축구 미생들의 완생 도전기. 비장한 눈빛으로 포스터의 전면에 배치된 안정환, 이을용은 미생들과 함께 기적을 뛰어넘는 감동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푸른 잔디 위에 서 있는 '청춘FC' 선수들의 감독이자 인생의 스승이 되어 그들의 꿈을 향한 첫 관문을 함께 하게 된다.
축구 레전드 안정환과 이을용의 귀환, 그리고 그들의 후예들로 대변되는 첫 번째 포스터 이외에도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는 이운재(現 올림픽 축구 대표팀 골키퍼 코치)까지 모습을 드러낸 두 번째 포스터는 묵직한 무게감을 더했다.
진정한 축구 선수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각본 없는 드라마로 그려낼 '청춘FC'가 선사할 축구 예능의 클래스는 과연 어떠한 모습일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11일 오후 10시 25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이을용, 안정환, 이운재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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