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kt wiz 김재윤(25)이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kt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22승54패를 만들며 2연승, SK를 상대로는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김재윤은 선발 투수 정대현에 이어 5회 kt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⅓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꽁꽁 묶고 데뷔 후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김재윤은 "장성우 선수의 리드대로 직구 위주의 피칭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첫 승리보다는 팀 승리에 기여했다는 게 더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재윤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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