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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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좌완 정대현 상대 김강민 리드오프 출격

기사입력 2015.07.01 18:04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SK에게 강한 정대현(24,kt)을 상대로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꾸렸다.

SK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휴식을 가진 양 팀은 정대현과 트래비스 밴와트가 각각 선발로 나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김용희 감독은 선수들에게 직접 배팅볼을 던져주며 타자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이후 처음. 김용희 감독은 "직접 던져보면 선수들 타이밍을 직접 볼 수 있다"고 이날 구슬땀을 흘린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좌완 정대현을 상대하는 SK는 이명기를 제외하고 모두 우타자로 타순을 꾸렸다. 허벅지 통증으로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김강민은 이날 리드오프로 5일 만에 선발로 복귀한다. 김강민의 톱타자 선발 출전은 지난다 23일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다.

김용희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이기 때문에 김강민을 1번으로 올렸다"면서 "정대현이 우리하고 할 때 늘 잘 던졌다"고 말했다. 올시즌 17경기에 나와 3승6패 3.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대 선발 정대현은 올해 세 번 SK전에 나와 1승, 1.23의 평균자책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날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었지만 우천취소로 등판 일정이 밀린 박종훈은 주말 롯데전에 출격이 예고 됐다. 김용희 감독은 "어제 어깨를 다 풀었었다. 롯데전에서 등판할 것 같다"고 밝혔다.

SK는 김강민(중견수)-이명기(좌익수)-최정(3루수)-이재원(지명타자)-브라운(우익수)-나주환(2루수)-박진만(1루수)-정상호(포수)-김성현(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강민 ⓒSK 와이번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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