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투수 유원상(29)의 복귀가 더 오래 걸릴 전망이다.
양상문 감독은 1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유원상이 2군에서 공을 던지다가 몸이 안좋아서 쉬고 있는 상태"라며 "아직 경기를 할 정도가 안된 것 같다.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유원상은 올시즌 12경기에 나와 18이닝동안 승패없이 5.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9일 1군에서 말소된 뒤 지난달 21일 롯데전에서 첫 등판을 했다. 그러나 2⅓이닝 11피안타(1피홈런) 3볼넷 10실점으로 크게 부진했고, 그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한편 전날 선발로 예정돼 있다가 우천으로 인해 등판이 취소된 임정우에 대해서는 "오늘 불펜에서 대기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유원상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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