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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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G 연속 홈런' 텍사스, 볼티모어에 2연승

기사입력 2015.07.01 11:02 / 기사수정 2015.07.01 11:0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4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텍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40승(38패) 고지를밟았다. 

이날 우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던 추신수는 이날에도 하나의 홈런을 추가, 시즌 10호 홈런을 만들어내며 2012년 이후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타율은 종전 2할3푼2리를 유지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2-2로 맞선 3회초 무사 1,2루 찬스 앞 두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팀이 5-4로 앞서있는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들어선 세번째 타석, 추신수는 볼티모어 선발 미겔 곤잘레스의 3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 이후 다음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1회말 볼티모어에게 선취 2점을 내주며 초반 어렵게 시작했지만 선발 전원이 안타를 때려내는 등 장단 12안타로 볼티모어를 몰아붙였다. 특히 미치 모어랜드는 3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텍사스는 8-5로 앞선 9회말 트래비스 스나이더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내준 뒤 6-8로 쫓겼지만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리드를 지켜내고 2연승을 달성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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