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 애플렉-제니퍼 가너, 결혼 10년 만에 이혼 "개인적 문제"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밴 에플렉(43) 제니퍼 가너(43) 부부가 10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짓는다.
 
미국 현지 언론의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이혼을 결정했고 이와 관련한 공식 성명을 내놨다.
 
에플렉-가너 부부는 성명을 통해 "많은 고민과 심사 숙고 끝에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이혼 사실을 전했다.
 
이들 부부는 "(이혼 이유는) 사생활의 문제이며, 가족 간에는 문제가 없다.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떠돌고 있는 숱한 루머에 대해서는 자제를 당부했다.
 
공교롭게도 이혼 결심과 발표를 하게 된 것은 지난달 29일 결혼 10주년을 맞은 뒤 하루 만이다. 이들 부부는 10년의 결혼생활 동안 바이올렛(9), 세라피나(6), 사무엘(3)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양육권에 대한 부분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 부부의 결혼생활이 삐걱거리는 것은 이달 초 부터 관측됐다. 거대한 이삿짐 트럭이 이들 부부의 집을 오가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된 것.
 
이혼 사실을 발표하면서도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갖겠다"고 밝혔지만 불투명하다. 이혼 이유에 대해서는 밴 에플렉의 외도설과 일중독 등 다양하지만, 공식 입장은 나온 바 없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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