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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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박보검, 어린 시절 친구 '계획 살인' 했나

기사입력 2015.06.30 23:00 / 기사수정 2015.06.30 23:36

대중문화부 기자


▲ 너를 기억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너를 기억해' 박보검이 어린 시절 친구를 계획 살인한 아이였을까.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4회에서는 미스테리한 정선호(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장 검사는 정선호를 비롯한 사람들을 모아놓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화살을 가지고 놀던 친구 A, B. A가 실수로 화살을 잘못 쏴 B가 죽게 됐고, 실수로 친구를 죽인 A는 다른 사람들의 동정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다른 증언이 나왔다고. 사고가 있기 얼마 전 A가 아주 능숙하게 활쏘기 연습을 하고 있었다는 것.

이를 말하며 부장 검사는 "근데 비슷한 사건이 실제로 있었다. 어린 아이가 친구를 사고처럼 죽였지. 법적으로 그 사고는 사고로 판결되고"라며 "근데 치밀하고 계획적인 살인이었다고 생각해. 그 애가 아주 잘 자란 청년이 되어서 내 눈 앞에 나타났다"며 정선호를 응시했다.

또한 부장 검사는 "뇌출혈이란 게 무서워. 산송장이 될 지 누가 알았겠나"라고 말했지만, 정선호는 "중요한 건 육체가 아니라 정신이죠"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부장 검사는 "내가 자네한테 부탁할 게 있어. 자네가 내 육체가 되어주어야겠어"라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너를 기억해'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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