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30 10:45 / 기사수정 2015.06.30 10:45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투수 팀 린스컴이 메이저리그 입성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명단(DL) 등재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자이언츠의 부르스 보치 감독의 인터뷰를 빌려 린스컴의 부상자명단 등재 가능성을 언급했다. 만약 린스컴이 DL에 등재된다면 자신의 메이저리그 경력에 있어 최초의 일이다.
자이언츠의 브루스 보치 감독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린스컴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것을 원하지 않겠지만, 이것은 생각할 가치가 없는 문제다"라고 밝혔다.
린스컴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일요일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2회초 DJ 르마이유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자신의 오른쪽 팔꿈치 맞았다. 이후 그는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ESPN은 타구에 맞은 린스컴의 팔꿈치에 부어오름 증세가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린스컴은 7승 4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이었고, 최근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7.53으로 부진했다. 한편, 린스컴의 DL 등재는 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들의 복귀가 맞물린 측면도 있다.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던 맷 케인과 제이크 피비가 수요일 마이매이 말린스전에 복귀가 확정됐기 때문이다. 피비는 등 부상으로 지난 4월 18일 이후 엔트리에서 제외됐었고, 케인은 지난 해 7월 10일 팔꿈치 수술을 받아 작년 후반기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린스컴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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