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김준호, 공 습격에 "이건 가학"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공의 습격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닭치고' 코너에서는 김준호가 교사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는 송준근이 수업 중인 교실로 들어갔다. 송준근은 과학 시간이라면서 탄성에 대해 배우고 있었다고 했다.

송준근은 공을 줄에 매달아 놓고 "탄성은 물체에 가해진 힘이 원래대로 되돌아오는 성질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송준근은 탄성에 대해 얘기해 놓고는 금세 잊어버리고 이상민과 이상호에게 "공들고 뭐하니?"라고 물었다.

이상민과 이상호는 "럭비요"라고 답하더니 공을 놔버렸다. 이에 공은 줄을 잡고 있던 김준호를 향해 날아왔다. 김준호는 중요부위에 공을 맞고 구부정한 자세로 서서 "이건 과학이 아니라 가학이다"라고 말한 후 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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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준호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