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 추성훈을 비롯한 카메오들이 등장한다.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28일 추성훈과 하지원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연출진은 추성훈을 비롯한 까메오들에게 틀없이 자유롭게 연기해 볼 것을 권했고, 이에 추성훈은 "이거 한 번 열까요?"라고 말하며 갑자기 가슴을 열어 젖혔다.
추성훈의 앞에서 맞 대사와 연기를 준비하고 있던 하지원은 너무 깜짝 놀라 연기도 하지 못하고 뒤로 자빠지며 나가 떨어졌고, 이를 지켜보던 모든 스테프들은 배꼽을 잡고 웃느라 한 동안 촬영이 정지됐다.
온주완 역시 큐 사인이 떨어지자 엉덩이를 뺀 이상한 포즈를 갑자기 만들어 내 촬영장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 이를 지켜본 윤상현이 "네가 그렇게 재미있게 해버리면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며 핀잔을 주는 등 카메오들의 연기 경쟁이 나름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를 걷던 두 남녀의 성장통을 그린 '너를 사랑한 시간'은 28일 오후 9시 55분에 2회가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하지원, 추성훈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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