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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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3루타' 이종욱 "고참들이 역할해줘 다행"

기사입력 2015.06.26 22:3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공룡군단'의 캡틴 이종욱이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날려버렸다.

이종욱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6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종욱은 3-3으로 맞서고 있던 7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3루타를 때려내 결승 타점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LG 투수 이동현의 폭투 때 홈으로 달려들어 점수를 올렸고, 경기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NC 쪽으로 가지고 왔다. 결국 NC는 이날 경기를 6-3으로 잡고 2연승과 함께 1위 독주를 이어갔다.

경기를 마친 뒤 이종욱은 "초반 타격감이 좋지 않아 마음고생이 있었는데 팀에 보탬이 돼 기분이 좋다. 오늘 고참들이 역할을 해줘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1위를 달리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의 순위싸움은 의미가 없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고, 팀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종욱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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