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성종, 인피니트에 "내가 선임이니 까불지마"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인피니트 성종이 입대를 앞두고 멤버들에게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안긴다.

지난 8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성종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많은 팬들이 혼란에 빠졌다. 이 날은 인피니트의 데뷔 5주년 기념 라디오가 예정돼있던 날이었기에 방송에 불참할 성종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성종이 멤버들에게 남기고 간 편지가 방송에서 깜짝 공개되며 오히려 '진짜 사나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한다. 평소 멤버들에게 절대 기죽지 않는다는 일명 ‘막내 온 탑’의 아이콘인 성종이 이번에도 형들에게 선전포고를 날렸다.

성종이 '진짜 사나이' 입대를 앞두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떤 마음으로 훈련소로 향했는지 멤버들에게 남긴 편지에 그대로 녹아있다.

성종의 편지와 형들의 음성 편지를 듣고 마음이 짠해진 팬들은 인피니트 라디오의 채팅 창에 ‘ㅠㅠㅠㅠㅠㅠㅠㅠ’ 라며 계속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성규는 “성종이는 진짜 사나이 출연에 대해 굉장히 좋아하고 들뜬 마음으로, 이미 슈퍼스타가 될 준비를 하고 갔기 때문에 별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라며 수습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28일 오후 6시 1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인피니트 성종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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