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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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스' 유리 "최강희와 한 침대 사용, 처음에는 어색"

기사입력 2015.06.26 15:2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최강희와 친해졌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올리브TV '맵스(MAPS)' 제작발표회에는 유희경 PD, 최강희, 유리, 쌈디가 참석했다.

이날 유리는 "제주도를 여행하는 생각으로 갔는데, 그게 아니었다. 굉장히 재밌었던 일이 많이 벌어졌다"고 운을 뗐다.

유리는 "서울에서 직접 운동할 때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목적지를 향했는데, 주위를 돌아보는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는 네비게이션에 의지하지 않고, 주변의 풍경을 보고 옆에 있는 사람들과 직접 얘기해서 좋았다. 길을 찾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람과 소통하는 기회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민과 얘기하고, 풍경을 바라보고 정말 신선했다.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룰을 지킴으로써 새롭게 펼쳐지는 세계가 있었다"며 "최강희를 생전 처음 봐서 당황했고, 긴 시간 붙어 다니면서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유리는 "최강희와 한 침대를 쓰는 것이 어려웠다. 최강희가 불편한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했는데, 여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해질 기회가 만들어졌다. 여행이 끝날 때는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맵스'는 시속 40km/h 이하로 느리게 달리는 여행을 통해 일상 속에서 미쳐 보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는 로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최강희와 소녀시대 유리,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가수 쌈디가 각각 팀을 이뤄 거리뷰카를 타고 3박 4일간 제주도를 천천히 달리며 나만의 제주도 여행지도를 완성한다. 오는 28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유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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