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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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측 "강레오 사과문 주시, 법적 대응도 검토"

기사입력 2015.06.26 12:36 / 기사수정 2015.06.26 14:2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최현석 셰프 측이 강레오 셰프의 인터뷰 논란에 입장을 전했다.

최현석 측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강레오 측에서 연락이 온 뒤 죄송하다며 정정 인터뷰를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도 최현석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보고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었지만 해당 인터뷰가 강레오 측이 말한 것과 달랐다"고 전했다.

강레오는 전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누군가를 저격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다만 요리사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얘기였다"고 해명했다. 

최현석 측은 "오늘 오전 9시경에 강레오 측에 연락을 취했는데, 그 쪽에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사과문의 내용을 본 뒤 입장을 표명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강레오 측의 사과문이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또다시 잡음이 생긴다면 명예 훼손에 의한 법정 소송도 불사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레오는 지난 19일 웹진 채널예스와의 인터뷰 도중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최현석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강레오는 "요리사가 방송에 너무 많이 나오는 건 역효과다"라며 최근 방송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셰프테이너(셰프와 엔터테이너의 합성어)를 비판했다. 

이 발언은 최현석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여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 최현석은 방송에서 소금 뿌리기 동작을 선보이며 '허세 셰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최현석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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