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한국의 날' 기념식 개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2015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에서 '한국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한국의 날' 기념식은 지난 23일 오전 (현지 시간) 밀라노 엑스포 전시장 내 엑스포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과 브루노 파스퀴노 밀라노 엑스포 조직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립무용단과 국립국악원의 공연을 관람했다. 

24일에는 엑스포장 내 콘퍼런스홀에서 한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동 주최로 '한식문화와 미식관광'라는 주제의 포럼이 열렸다.

김종덕 장관과 아르만도 페레스 경제협력개발기구 관광위원회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르조 아르제니경제협력개발기구 중소기업 지역개발센터 국장의 기조연설, 포르투갈·아일랜드 관광청 등 각국의 연사들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더불어 해외문화홍보원이 엄선해 준비한 '한국주간 특별공연'이 24일부터 26일까지 밀라노 만조니 극장에서 이어진다. 현대무용, 발레, 비보이 퍼포먼스, 전통 연희 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과 주밀라노 한국총영사관 등이 참가한 한국 농수산식품 박람회, 한국 투자유치설명회, 밀라노 한국영화제, 패션전시회, 케이팝 행사 등 풍성한 연계 행사들이 진행된다.

한편 밀라노엑스포는 '지구 식량 공급, 생명의 에너지'란 주제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2015 밀라노 엑스포 ⓒ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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