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첫 MC에 도전하는 안정환이 자유분방 막장 진행을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 파일럿 프로그램 ‘네멋대로 해라’를 통해 첫 MC 신고식을 톡톡히 치른 안정환이 '솔직 진행'으로 신개념 버라이어티 진행방식을 선보였다. 이에 MC 정형돈과 패널 홍진경, 광희, 김성일, 은지원이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홍진경은 “진짜 특이한 진행이야”, “이제까지 못 보던 진행 스타일이야”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프로듀사'의 후속으로 27일 밤 9시 15분 1회 방송되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네멋대로 해라’는 스타들이 스타일리스트 없이 스스로 옷을 입으면서 벌어지는 쇼킹 스토리로 2049 세대를 타겟으로 만들어지는 감각 파괴 예능이다.
이날 안정환은 메인MC로서 첫 진행을 맡아 시종일관 진땀을 흘리며 진행했다. 이에 안정환은 정형돈을 향해 "어휴 네가 해봐"라며 자신도 모르게 반말을 한다거나 "처음 뵙는 분입니다. 궁금하시죠? 김성일씨입니다"라며 솔직 진행을 이어가 패널들을 당황시켰다. 그러나 노련한 정형돈은 “제발 존댓말로 해주시고, 폭력은 쓰지 말아주세요!”라고 외치며 안정환의 가공되지 않은 솔직진행을 새로운 진행방식으로 이끌어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네멋대로 해라’의 제작진은 "안정환과 정형돈의 MC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안정환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판을 정형돈이 깔아주면서 서로 시너지를 내는 절묘한 커플이다”며 "안정환과 정형돈이 어떤 케미를 만들어 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스타들의 나홀로 옷입기 도전이 펼쳐질 KBS 2TV ‘네멋대로 해라’는 오는 27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안정환 ⓒ K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