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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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강소라, 유연석에 "한순간도 기다리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5.06.25 22:44



▲ 맨도롱 또똣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강소라를 포기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14회에서는 백건우(유연석 분)가 이정주(강소라)를 놔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정배(이한위)는 황욱(김성오)이 이정주에게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졌다. 결국 공정배는 이정주 소유의 낡은 집으로 백건우와 이정주를 불렀다. 공정배는 두 사람을 낡은 집에 가뒀다.
 
특히 이정주는 백건우에게 낡은 집에 얽힌 귀신 이야기를 들려줬고, 백건우는 "하지 마. 그만 와"라며 말렸다. 이때 백건우는 이정주를 와락 끌어안았고, "무섭게 한 건 너니까 책임져. 나 너무 무서워서 이대로 좀 있어야 되겠다. 네가 나를 많이 좋아해줘서 내가 좋은 사람이 됐나봐. 이제는 네가 어떨지 먼저 생각이 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백건우는 "그동안 내 멋대로 휘두르고 하고 싶은 대로 우기고, 넌 그래도 나 좋아할 거라고 믿고. 내가 막 했어. 이제 나 때문에 속상하고 아프지 마. 내가 너 놔줄게"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애써 숨겼다.
 
이정주는 "여기 남은 귀신이 뭍으로 떠난 남자에게 뭐라고 해줘야 제일 무서울까. '네가 떠난 순간 다 잊었다. 한순간도 기다리지 않겠다' 그렇게 얘기해줘야 무섭겠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정주가 자리를 떠난 뒤 백건우는 "진짜 무섭네"라며 잊혀진다는 사실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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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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