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근육 통증을 호소해 결장한 가운데 팀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6-8로 패배했다.
경기는 흥미진진했으나, 결과는 텍사스에게 '슬픈 결말'이었다.
5회초까지 오클랜드가 에릭 소가드의 적시타와 조쉬 페글리의 홈런포로 2-1을 만들었다.
곧바로 텍사스가 반격에 나섰다. 5회말 오도르의 투런포를 시작으로 아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와 엘비스 안두러스의 적시타에 힘입어 4점을 뽑았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 오클랜드는 데이비스와 페글리의 적시 2루타 2개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고 마커스 세미엔까지 2루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7회 벤 조브리스트의 쐐기 투런포까지 터지면서 오클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3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LA 에인절스에게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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