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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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아나킨역 제이크 로이드, 난폭운전 이전에 모친 폭행까지 '충격'

기사입력 2015.06.24 08:58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지난 22일 난폭 및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검거된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에서 어린 아나킨 스카이워커 역을 맡았던 배우 제이크 로이드의 추가 범행이 알려졌다. 지난 3월 자신의 어머니를 짓밟고 폭행한 것.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의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제이크 로이드는 지난 3월 26일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에 검거됐다. 사유는 모친 폭행.
 
제이크는 이날 자신의 어머니 리사를 폭행했고, 정신 분열증과 모친이 처벌을 원치 않았다는 이유로 풀려났다.
 
리사는 경찰조사에서 제이크와 말다툼을 벌이다 돌연 그가 폭행을 시작했고, 바닥에 쓰러진 자신을 3에서 4회 발로 밟았다고 진술했다. 이로 인해 찰과상과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착했지만, 제이크는 자리를 뜬 뒤였고, 리사는 처벌하지 말아달라고 경찰에 신신당부를 했다.
 
리사는 TMZ닷컴에 제이크는 19세 때 부터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죄값을 치르고 나면 치료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크는 10세이던 지난 1999년 '스타워즈1'에 어린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출연했다. 하지만 이후 출연한 작품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결국 지난 22일에는 난폭 및 무면허 운전으로 경찰과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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