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홍진호가 우승을 바라지 않는 이로 김경훈을 꼽았다.
23일 서울 상암동 CGV에서 열린 tvN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 제작발표회에는 정종연 PD, 홍진호, 이상민, 장동민, 김경란, 이준석, 최정문, 유정현, 임윤선, 오현민,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이 참석했다.
이날 홍진호는 "내 우승을 바라지 않는 멤버가 많아 안타깝다. 개인적으로 내가 우승했으면 하지만, 이번에는 여성 플레이어들이 우승했으면 좋겠다.
이어 "김경란, 임윤선, 최정문이 쟁쟁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았던 최정문이 우승했으면 한다"면서 "김경훈이 우승한다면 악당에게 세상을 지배 당하는 느낌이 들 것 같다. 우승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지난 2013년 4월 첫 선을 보인 이래,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과 라이벌구도, 다양한 변수와 반전, 치열한 수싸움 등으로 흥미를 자아냈다.
이번 시즌은 화려한 라인업으로 중무장했다. 시즌 1의 홍진호(우승), 김경란(준우승), 이준석, 최정문을 비롯해, 시즌2의 이상민(우승), 임요환(준우승), 유정현, 임윤선과 시즌3의 장동민(우승), 오현민(준우승),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13인이 맞붙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오는 27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홍진호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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