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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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신세계, 故 김운하 애도 "따뜻한 사람이었다"

기사입력 2015.06.23 10:07 / 기사수정 2015.06.23 10:08



▲김운하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연극 배우 김운하(본명 김창규)가 숨진 지 5일여 만에 발견된 가운데 극단 신세계가 애도를 표했다.

극단 신세계는 23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늘 후배들과 동료들을 진심으로 아끼던 따뜻한 사람이었다. 부디 그가 하늘에서는 더 많은 사랑받으며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김운하는 지난 19일 서울 성북구의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이 심부전증 등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외상이 없는 만큼 병사로 추정했다. 사망한 지 4일에서 5일 가량이 지난 후에야 발견됐다. 

경찰은 CCTV 영상에 김 씨가 지난 15일 새벽 2시쯤 자신의 방에 들어간 뒤로 나오지 모습이 확인된 것과 관련, 김 씨가 15일쯤 숨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검시 결과 고인은 평소 앓고 있던 지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 고인은 최근 생활고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연고자로 분류된 고인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서울좋은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지난 4월 공연된 연극 '인간동물원초'를 유작으로 남겼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운하 ⓒ 극단신세계블로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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