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연극배우 김운하가 숨진 지 5일여 만에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22일 연극계에 따르면 김운하는 지난 19일 서울 성북구의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이 심부전증 등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외상이 없는 만큼 병사로 추정하고 있다. 발견됐을 당시 사망한 지 4일에서 5일 가량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영상에 김 씨가 지난 15일 새벽 2시쯤 자신의 방에 들어간 뒤로 나오지 모습이 확인된 것과 관련, 김 씨가 15일쯤 숨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검시 결과 고인은 평소 앓고 있던 지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인은 최근 생활고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연고자로 분류된 고인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서울좋은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고인은 지난 4월 공연된 연극 '인간동물원초'를 유작으로 남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운하 ⓒ 극단신세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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