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원더걸스 컴백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원더걸스 컴백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선미 합류 후 원더걸스가 컴백한다는 보도 직후 보였던 입장과 동일하다.
선예와 선미가 복귀해 5인조로 활동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결정된 것이 없어 공식 입장을 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선미의 합류 가능성은 상당히 높지만, 해외 신혼생활을 하며 육아를 이어가는 선예의 경우엔 합류 가능성이 극히 낮다.
선미의 원더걸스 재합류 설은 예전부터 거론돼 왔다. 지난해 9월에도 예은 선미 유빈 혜림으로 원더걸스가 컴백한다는 기사가 보도됐고, 당시에도 JYP엔터테인먼트는 "결정된 부분이 없다"며 이를 적극 부인했다.
원더걸스 컴백 및 선미 재합류 설이 1년 새 두 차례나 불거진 상황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를 모두 부인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2007년 가요계 데뷔한 여자 아이돌 그룹으로, 현아 선미 소희가 탈퇴, 유빈 혜림 등을 영입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 지난해 선예의 결혼과 소희의 탈퇴 이후 활동 휴지기에 돌입했다. 이후 예은은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마쳤고, 선미 역시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등으로 성공적 솔로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원더걸스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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