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이 개그맨 유재석의 기부 소식을 알렸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송인 유재석 씨가 6월 2일 나눔의 집에서 추진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관 건립에 2천만 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 지원에 2천만 원, 총 4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안 소장은 "2014년 7월에도 2천만 원을 기부해 지금까지 총 6천만 원"이라 덧붙이며 유재석의 조용한 선행을 직접 알렸다.
이와 관련, 가수 데프콘이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유재석과 관련한 미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데프콘은 지난 4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골든퓨처'에 담긴 저의 진심을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변해가네요. 성숙해져 가는 것 같아요. 형돈이와 어울리고 유느님 영접하면 그렇게 변하게 돼요. 지금의 행복에 끝없이 감사하라는 그 분 말씀처럼 앞으로도 받은 만큼 조금이라도 나누면서 사는 사람 될게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해 8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위안부 복지시설 나눔의 집에 2천 5백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나눔의 집 측은 "MBC '무한도전'에서 음반수익금 등 모아뒀던 후원금을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후원계좌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후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은 기부를 꾸준히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은 절친하게 지내는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세월호 피해 유족,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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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재석 ⓒ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