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가 결정적인 투런포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39승28패를 만들며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우익수 및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한이는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전 "1번타자가 고민"이라는 류중일 감독의 답답함을 속시원히 풀어주는 활약이었다.
경기 후 박한이는 "1번 타순에서 치겠다고 자원을 했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슬럼프가 왔고, 많이 힘들었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상승세를 타서 다음주에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박한이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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