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주말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너를 사랑한 시간'측은 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두 사람의 발랄한 고등학교 시절을 담아냈다. 원이 하나에게 매번 당해 분해하는 모습이 담겨있는 가운데, "근데 니들은 왜 맨날 붙어 다녀?"란 말과 함께 하나의 토스트에 케첩을 뿌려주는 익숙한 듯 자상한 행동을 취해 눈길을 끈다.
또 17년이 지났음에도 고교시절과 다름 없이 투닥거리는 사이로 자란 34살 하나와 원의 모습을 담아내며 여전한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 측은 "하나와 원은 반평생 세월을 함께 보내온 사이"라며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둘도 없는 친구로서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실제로도 하지원과 이진욱은 17년을 함께 보내온 친구와 다름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예고 영상보다 훨씬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선을 보인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너를 사랑한 시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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