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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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공효진, 김수현 마음 거절했다 '오열'

기사입력 2015.06.19 22:45



▲ 프로듀사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프로듀사' 김수현이 공효진에게 차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11회에서는 탁예진(공효진 분)이 백승찬(김수현)의 고백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예진은 백승찬에게 갚아야 할 빚을 데이트로 대신했다. 백승찬은 "좋은 건 선배랑 데이트해서 좋았고요. 같이 있을 핑계가 사라져서 싫습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탁예진은 "너는 정말 괜찮은 남자야. 네가 너무 착하고 따뜻하고 멋있어서 내가 너무 미안한데 어떡하니. 네가 나를 그렇게 그런 눈으로 보고 있으면 내가 너무 미안해지는데"라며 고백을 거절했다.
 
탁예진은 "나를 위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있는 힘을 다해서 용기 내줘서 고마워. 마음 표현해줘서 고마워. 너처럼 괜찮은 애가 그래줘서 나는 내가 굉장히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어"라고 말했다.
 
백승찬은 "바뀔 수도 있는 거잖아요. 미안했다가, 고마웠다가, 나중엔 당연해질 수도 있는 거잖아요. 내가 선배한테 보내는 마음, 눈빛, 다 당연해지고 그래서 내가 선배 옆에 있는 게 당연해질 수도 있는 거잖아요. 저한테도 시간을 주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라며 붙잡았다.
 
그러나 백승찬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홀로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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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로듀사' 공효진, 김수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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